한 가게에 고객이 올 수 있는 물리적, 심리적거리를 내포하는 일정한 범위를

"상권"이라고 말할 수 있다

그렇기에 "상권"에 있어 그 점포를 둘러싸고 있는 배후지에 대한 분석은

필수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.

업종이나 취급품목에 따라 "상권"은 좀 더 좁게 좀 더 넓게 보기도 하지만

대부분 시간적 거리에 가장 중점을 두고 분석하는게 일반적이다.

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느 정도 거리의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할까?

특별한 이유가 없이 습관적으로 먹는 점심이라면 대략 5분~10분이내에

갈 수 있는 음식점일 것이다.

특별히 전문레스토랑이나, 대형한식당은 그 업종의 특성상 멀리서도

부러 찾아오기 때문에 조금 외져있거나 멀어도 크게 관계가 없기도

하지만, 일반적인 음식점의 상권은 의외로 좁다.

김밥/분식의 경우 맛과 서비스가 거의 비슷하다면, 고객은 좀 더 가깝고

접근이 편리한 곳을 선택할 것이다.

도보로 5~10분, 자동차로 15~20분 정도가 일반적인 선택의 기준이다.

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종의 성격에 따라 "상권"을 어떻게 분석할

것인가는 정말 중요하다.

내 가게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의 소득수준, 나이, 소비패턴 등을

포함하는 다양한 분석을 통해 "상권"을 선택해야 한다.

상권의 분석과 선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

창업에 있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다.